사춘기가 될때까지 능력을 각성하지 못한 두 유태인 뮤턴트가 수용소에서부터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수용소에서 둘이 헤어질뻔했는데 그때 둘다 능력을 크게 발휘해서 한차례 도망쳐 나옴. 다시 잡힌 에릭은 나치쪽으로, 어쩌다 안잡힌
찰스는 연합군-영국-쪽으로 빨려들어감. 명목상의 장교자리에 앉혀져서는 최전방에 내세워져 전쟁이라는 거대한 실험장 속에서 적군의
병사들을 실험체 삼아 둘은 능력을 쑥쑥 키웁니다. 제 3국이 무너지기 직전의 촌각을 다투는 전투에서 서로 칼날을 들이밀고 재회. 끝.
1.찰스
장교라 하기도 뭐하지만 여긴 중위.
홀로코스트속에서 살아남은 유태인이라고 우쭈쭈 받았지만 텔레패스라는게 밝혀지면서 님 일로와염^^ 하고 바로 연합군 징집.
에릭과 헤어지며 발산했던 것 이후로 크나큰 진전 없던 능력이 전장에 던져지면서 쑥쑥 발전해감. 왜냐면 자기도 살아야 하지 않겠음묘^^
사람을 얼려버릴 수 있는 것도 분대, 소대, 중대단위로 가능하다 나중엔 한 연대 인원 전부를 얼려버림. 그러면 이제 같은 연합군들이 적들에게 총기난사.
눈앞에서 사람들이 힘없이 고꾸라지는걸 보며 죄책감에 이제 나 이런짓 하기 싫어 뿌잉뿌잉했다가 너 지금 협력 안하면 전쟁 끝나고 뮤턴트 청소할것임^^ 하는 소리 듣고 포기.
우연찮게 적군을 정신조작만으로 죽여버린 이후로 더더욱 상부의 눈에 띄어 우리 병사들 죽는거 아까움 너 혼자 갔다오셈 해서 역시나 혼자서 적군 청소하러 간적도 있습니다.
에릭보다는 겁이 없고 인간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한 상태.
2.에릭
일부러 철모도 안씌워주는 못된 독일군
아직 자기가 공격하고 있는 부대에 찰스가 있는걸 모르는.
간단하게 대위정도?
전장 나가면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능력때문에 대위로 낙하산. 물론 부하들은 낙하산인데다가 유태인 주제에 내 위에? 하며 존트 싫어합니다.
그런데 막상 자기들한테 총알 날아와서 꺄아가아ㅓ리 슈ㅣ바라라라 하는데 에릭이 으아아아 동료들이 꺄아아아 죽는다 꺄아아아 안돼 하면서 앞으로 나가서 다 막아줌. 그건 고마워함.
초반엔 사람 죽이기 싫다고 적군에 공격 안해서 적군은 저거 웬 병시님 하며 에릭네 부대에 총알세례 뿌림. 에릭은 또 으아앙
총알이다 꺄아ㅓㄹ;ㅣ 하며 막다가 능력이 발사 되서 탱크까지 부숴버림. 적군은 도망가고 그날 에릭은 복날 개패듯 맞습니다. 맞다가
움찔하자 갑자기 능력이 폭발해서 주변에 있던 모든 수류탄 핀이 뽑혀서 터진건 안자랑. 그날 에릭의 부대는 광란의 피바다
파티였음요. 그 후로는 안맞음..
몇번 홀홀단신으로 한 부대를 쳐부수고 옴. 벌벌 떨며 으아아아 사람살려란 느낌으로.
생긴건 카리스마 있는 장교타입인데 성격은 안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