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종대王께선 말 못하는 후궁이 하나 있었는데 일전에 호위무사로 데리고 다니던 무휼이었다.
다리를 분지르고 계집처럼 꾸며 궁 안에 집어넣으니 아무 말도 없이 늘상 밖만 쳐다보는게 일이었다.
감히 후궁된 몸으로 다른 이를 마음에 품었으니, 그 죄 무겁게 여겨 그 자의 목을 갖다 던져주니 다음날 제 목을 메달기에 이른다.
그 자 이름자는 이방지이며 이미 패망한 삼한에서 제일의 검이라 칭송받던 자였는데 후궁이 되기 전의 무휼과 남다른 사이였다.
EH종대王께선 말 못하는 후궁이 하나 있었는데 일전에 호위무사로 데리고 다니던 무휼이었다.
다리를 분지르고 계집처럼 꾸며 궁 안에 집어넣으니 아무 말도 없이 늘상 밖만 쳐다보는게 일이었다.
감히 후궁된 몸으로 다른 이를 마음에 품었으니, 그 죄 무겁게 여겨 그 자의 목을 갖다 던져주니 다음날 제 목을 메달기에 이른다.
그 자 이름자는 이방지이며 이미 패망한 삼한에서 제일의 검이라 칭송받던 자였는데 후궁이 되기 전의 무휼과 남다른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