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천-비담-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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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호모를 끼워넣는다면 알천을 넣어 알->비->덕으로 가면 좋겠다.
무조건 일방통행 무조건 짝사랑
덕_만이 가열차게 비_담을 거부해야 하고, 비_담은 덕_만의 사랑을 얻고싶어 몸부림치지만 단한번의 사랑을 얻을수 없어야 하고, 알_천은 그런 비_담을 보면서 연민을 느끼다 점점 자신이 그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야 함
덕_만은 비_담이 자신을 그렇게 좋아한다는걸 알면서, 그가 미_실의 아들이란게 밝혀진 이후로 계속 비_담을 신경쓰고 있음. 비_담이 남들에게 보여주는 냉소적인 모습, 사량부령으로서의 능력등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계속 두 모자를 비교해 아, 역시 미_실의 아들이라며 비_담을 밀어냄
비_담은 끊임없이 폐하 사랑해요 나좀 봐줘를 날리지만 덕_만의 차디찬 거부에 계속해서 상처를 받음. 혼자 상처를 억누를수 없을땐 친우인 알_천에게서 위로를 받고, 그 상처가 고름이 되어 터지기 직전이 되면 알_천과 잠자리까지.
알_천은 비_담이 덕_만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곁에서 지켜본지 이십여년.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비_담과는 이십년지기, 남들이 보기엔 속을 들여다보기 힘든 비_담이라지만 묘하게 짜증이 잦다던가같은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위로해주기 시작한것도 벌써 십여년. 처음엔 극심한 좌절감으로 힘들어하는 비_담에게 연민을 느껴 조용히 달래주다 어느틈엔가 연모를 느끼게 됨. 이제는 그만 덕_만을 잊으라 말해주지만, 이제는 그만두고 싶어도 그럴수 없다하고 씁쓸히 웃는 비_담을 보며 심장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매일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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